다음 세대 유망사업인 전기충전기 사업(1) - CES의 전기차충전 산업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를 맞이하여 다양한 IT 테마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전기자동차 분야 중 전기충전기 사업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요 몇년동안 CES의 단골 주제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이었습니다. 올해는 안타깝게도 AI에게 그 자리를 내준 것 같지만, 그래도 전기자동차로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미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기충전기 사업은 전기차 시대와 함께 발전할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입니다. 주유소와 관련 사업이 현재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 전기충전기 업체들은 이번 2024 CES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영채비는 CES에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가 적용된 400kW 초급속 차세대 충전기를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https://blog.naver.com/chaevibrand/223315735013

[서울경제] 대영채비, CES 2024 통해 새해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가속화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KG모빌리티는 무선충전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와이트리시티(WiTricity)사의 자기 공명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유선충전의 단점인 커넥트 접속불량으로 인한 잦은 고장 등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LG이노텍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ireless Battery Management System, BMS)을 출품했습니다. 배터리 연결선을 없애 전기차 무게를 줄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유명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제조사인 컨티넨탈(Continental)은 자사의 무선 충전기를 CES에 공급하였습니다. 이렇게 기존 자동자 부품 기업들도 전기차 전환에 맞추어 빠르게 신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기차충전은 여전히 중요한 차세대 유망산업입니다. 향후 자동차가 전기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전기차충전 산업에서 주도주가 될 기업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