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의 의미, 종류, 의의

주식방송을 듣다보면 기초적인 개념인데, 구체적 의미를 잘 모르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용어 중 경기선행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경기선행지수란

경기선행지수라고 흔히 부르고 있지만 이 지수는 모든 국가들이 자국 경제에 대한 통계지표 중 하나로 발표하고 있는 지수입니다.

우리나라는 통계청이 경기종합지수 중 하나 항목으로 선행종합지수를 발표합니다. 통계청은 산업활동과 주택동향, 금융통화 현황 등 각종 경기 관련 지표의 흐름을 복합적으로 따져 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고 있습니다.

즉, 경기순행지수란 장래의 경기동향을 측정하는 지표를 뜻합니다.  이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미국은 비영리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를 통하여 Conference Board의 Leading Economic Index(LEI)라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의 의뢰로 발표한 지표라는 점에서 공신력이 있습니다.

LEI는 2016년을 100으로 표시하며, 약 7개월 정도의 경기 변동 전환점을 예상하는 지표입니다.

콘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주택 신규허가, 주가, 소비자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합니다.

https://www.conference-board.org/topics/us-leading-indic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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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종합 경기선행지수(CLI)

OECD에서 발표하는 대표적 경기지수로 기업확신지수인 BCI와 소비자확신지수인 CCI, 그리고 종합 경기선행지수인 CLI가 있습니다.

CLI는 OECD 회원국을 여로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별 경기선행지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CLI는 평균 주당노동시간, 신규 수주, 소비자 예상, 주택허가건수, 주식가격, 금리 스프레드 등을 포함한 10개의 선행지표를 조합하여 전체 경제의 건강도를 측정합니다.

OECD 종합 경기선행지수가 중요하다.

글로벌 증시 측면에서 OECD 종합 경기선행지수와 글로벌 주요 증시 지수가 상당히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게다가 CLI는 OECD 회원국별 데이터 뿐만 아니라 중국, 브라질과 같은 미가입국 중 주요한 나라들의 경기선행지수를 비교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https://data.oecd.org/leadind/composite-leading-indicator-cli.htm#indicator-ch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