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공매 7월 1주차 물건 분석

이번주 온비드 공매 물건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를 잘 하려면 온비드에서 물건을 계속 분석해보고, 직접 투자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직접 투자는 못하고 있지만 거르지 않고 온비드 물건 보면서 분석 중입니다. 

 

1.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 3단지

 

 

3회 유찰된 상계동 상계주공 3단지 매물 326동 507호입니다. 전용 60 제곱미터(25평형)입니다.

 

상계주공아파트 3단지는 4,7호선 노원역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1987년 준공이라 엄청 낡았지만 그대신 재건축 호재가 있는 아파트입니다. 현재 정밀 안전진단 절차에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이 물건은 감정가 7억 9,000만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최초 공고일자가 22. 11. 23.이고, 이 물건에 대한 감정은 22. 10. 기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노원구가 본격 하락을 시작한 때입니다. 해당 매물과 같은 25평형이 그 사이 실거래가가 6.9억이 두 번이나 찍히는 바람에, 이 감정가 7.9억은 너무 높은 가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3회 유찰도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현재 입찰최저가 5억 5,300만 원에 내일 7.10부터 7.12(수) 오후5시까지 입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 보다는 최처입찰가가 내려왔습니다. 

 

입찰 직전이라 '공매재산명세'가 올라와 있습니다. 권리분석은 보는 것보단 복잡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파트 소유자인 채무자가 자가 거주하는 형태라면 권리분석은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매각시 다 소멸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임차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래 보듯이 전입세대주의 전입신고일자가 2000년 6월 5일이므로 말소기준권리인 2번 근저당권에 법정기일이 앞섭니다. 임차보증금은 모르더라도 선순위로 배당을 받을터이니 임대인 지위 승계할 위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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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원 대 중반이면 한번 도전해볼 만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매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라도 유찰되면 그 다음번엔 반드시 들어가보면 좋을 것 같네요.

 

2. 한일오르듀 오피스텔 공매 건 결과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부산 해운대구 한일오르듀 오피스텔 물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공매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1억 3,712 만원에 낙찰 됐습니다. 최저가를 훌쩍 넘는 액수여서 좀 놀랐습니다. 2등이랑 차이도 7,000만원이나 났습니다. 동백섬뷰가 아닌 거 같은데, 이렇게 공격적으로 입찰을 했다니 대단하네요. 역시 경쟁매각은 변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